여성질환- 자궁경부암
자궁경부암 예방의 핵심은 자궁경부암의 위험요인(인자)들을 줄이고 정기적으로 예방접종을 하며,
선별검사를 통해 자궁경부암을 조기 발견하는 것이에요.
특히, 다른 암과 달리 자궁경부암은 주 원인인 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예방접종을 통해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접종이야 말로 예방을 위한 필수 항목이라 할 수 있죠.
* 자궁경부암 예방, 이것만은 알아두기
1. 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의 회피와 백신 접종
자궁경부암을 예방하려면 HPV에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이는 금욕을 통해 HPV 감염의 가능성을 원천 봉쇄하거나 감염방지를 위해 콘돔을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일반적으로 백신의 효과는 6~8년간 지속되며 자궁경부암 백신 예방접종만으로는
자궁경부암을 100% 예방할 수 없기 때문에 예방접종을 받았다 하더라도 금욕에 대한 노력과 정기검진이 필요해요.
2. 금연, 비흡연 유지, 간접흡연 피하기
간접흡연을 포함하여 흡연을 하면 자궁경부암의 발생 위험이 높아지게 되는데요.
특히, HPV에 감염된 여성들 중에서도 현재 흡연을 하고 있거나 과거 흡연하였던 여성들은
그렇지 않은 여성들에 비해 고등급 자궁경부 상피내 종양(HSIL) 등 진행된 자궁경부암의 발생률이 2~3배 높아요.
HPV에 감염 여부와 관계없이 흡연은 자궁경부암의 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무조건 금연은 물론 담배연기를 피하는 것이 최고의 예방법이랍니다.
3. 장기간의 피임약 복용 자제
장기간 피임약의 복용도 자궁경부암 발생 위험을 높일수 있는데요.
HPV에 감염된 여성들 가운데 피임약을 10년 이상 복용한 여성들은
그렇지 않은 여성군에 비해 자궁경부암 발생률이 약 4배, 피임약을 5~9년간 복용한 여성들은 약 3배 많았어요.
HPV감염 여부와 관계없이 일반 여성 중에서는 장기간(5년 이상) 경구 피임약을 복용한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자궁경부암 발생이 2배 이상 높다고 알려져 있답니다.
따라서 장기적인 피임약 복용은 자제하는 것이 좋아요.
4. 자궁경부 세포진 검사
자궁경부암의 선별검사 방법에는 몇 가지가 있는데, 이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자궁경부 세포진 검사에요.
자궁경부세포진검사는 질을 통해 검경을 삽입하고 부드러운 브러쉬로 자궁경부를 문질러
자궁경부의 세포를 채취하여 현미경을 통해 세포의 이상 유무를 살펴보는 방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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