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는 입자 크기가 110마이크로미터로 미세하지만 먼지와 중금속이 다량 함유돼 있어
코, 목의 점막, 폐 등에 침투해 천식, 기관지염 같은 호흡기 질환을 일으켜요.
호흡곤란, 목 통증, 기관지 기도점막 염증,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되요.
영유아는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알레르기성 비염, 기관지 천식 등에 쉽게 걸릴 수 있는데요.
외출할 때는 마스크를 꼭 씌우고 소매 안으로 황사가 들어가지 못하도록 긴소매 옷을 입혀요.
아이 피부에 달라붙는다면?
먼지와 유해 물질이 가득한 황사는 피부를 자극하고 모공을 막아 각종 트러 블과 피부염을 일으켜요.
일교차가 큰 봄철에는 피부를 점점 건조하게 만들고
피부에 직접 닿으면 자극을 주어 발진, 발열 등 질환이 나타날 수 있어요.
또한 황사가 피부 깊숙이 침투해 모공을 막으면 산소 공급과 혈액순환을 막아
피부 가려움증, 염증, 두드러기 등의 증상이 나타나요.
로션을 발라 흙먼지가 피부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해야 하며 외출 전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발라주세요.
황사가 묻은 피부를 그대로 방치하면 모세 혈관이 수축돼 혈액순환이 둔화될 수 있으니
외출했다 귀가 후에는 눈과 코, 입 주변을 깨끗하게 씻어내요.
눈 속에 들어가면?
흙먼지가 눈에 들어가면 가려움증, 눈물, 충혈,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악화되면 결막염과 안구건조증 같은 질환을 일으키기도 해요.
아이가 따가워할 때 손으로 비비게 내버려두면 안 되는데요.
미지근한 물로 세수하면서 눈까지 깨끗이 씻게 하고 얼음찜질을 해주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어요.
손발, 머리카락까지 깨끗하게!
외출할 때 가장 많이 노출되는 신체 부위는 손이죠.
귀가 후에 10초 이상 흐르는 물에 손을 씻도록 해요.
또 황사는 모발에도 쉽게 달라붙기 때문에 자기 전에는 머리를 꼭 감아야 한답니다.
항균 성분이 함유된 세정제를 사용하면 먼지와 미세한 중금속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어요.
황사가 지나간 후에는
실내 공기를 환기시켜요. 창문 가까운 곳에 둔 물건은 깨끗이 세척한 뒤 사용하고
창문 밖을 닦을 수 있는 위치라면 창문에 달라붙은 먼지를 제거하는 게 좋아요.
황사가 잦아든 직후에는 환기하지 않아요.
미세먼지 농도 수치가 떨어졌지만 여전히 약한 황사가 계속될 수 있기 때문인데요.
황사철 생활습관 5
유모차 덮개는 필수
비닐 덮개가 없을 때는 두꺼운 블랭킷이라도 꼭 덮어줘야 해요.
황사가 피부에 닿으면 자극을 받기 때문에 심한 날에는 가급적 외출을 피해요.
마스크, 긴소매 옷 입기
12~24개월 아이들은 입으로 숨 쉬는 경우 가 많기 때문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외출하면 먼지가 입안으로 그대로 들어가요.
외출할 때는 마스크를 씌우고 소매 안으로 황사가 들어가지 못하도록 긴소매 옷을 입혀요.
창문 점검하기
흙먼지가 실내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창문을 점검해요.
창문 틈이 벌어진 곳은 문풍지를 붙여 사이사이 꼼꼼하게 막아요.
공기정화기 틀기
외출했다 돌아오면 실내가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실내 공기정화기, 가습기 등을 준비해 공기를 정화해요.
물 마시기
물을 자주 마셔서 구강과 기관지 점막에 있는 오염 물질을 희석해요.
물은 노폐물 배설도 촉진시키고 오염된 공기나 자외선에 대한 피부 방어 능력을 키워주어
피부 트러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요.
평소보다 황사가 심한 날에는 물을 두 배로 마시는 게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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